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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mantic/a cozy nook

19_11_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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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상 이제 겨우 시작점에 선 셈이지만,

'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두운 터널도 결국 끝이 있긴 있구나.' 라는 생각에

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하다.

 

그동안 너무나 많은 좌절과 실패의 시간을 보내면서,

그 원인을 환경이나 다른 것보다 온전히 내 탓으로 생각해왔고

특히 조금이라도 다른 경쟁자들보다 내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던 이유로

스스로 자존감을 갉아먹은 게 가장 슬프고 속상하다.

 

그래도 언젠가는 자존감이 회복되고 자신감이 생기는 날도 오겠지!

 

비록 내가 가장 원했던 곳은 아니지만,

여기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내 나름대로 길을 만들어가게 될 앞으로가 기대된다.

 

 

* 출근일까지 시간이 너무 빠듯한 건 아쉬운. 2주 정도만 되도 바로 여행 질렀을 텐데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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