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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mantic/piece of sensibility

16_01_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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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COMPLETE PEANUTS 피너츠 완전판 (1950~1952), By Schulz

 

※ 클릭해서 보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;)

 

 

 

 

 

이 터널 같은 지금을 지나고나면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는데,

 

요즘 의식적이든 습관적이든

"인생이 너무 길다."는 말을 정말 많이 한다.

 

좌절감을 경험하고 비관적인 걸 넘어서서 꿈도, 의지도 없어진 상태.

 

 

저 컷이 슐츠가 이 정도로 비관적인 생각으로 그리고 쓴 건 아닐테지만

재밌게도 나도 현재 평균수명대로라면 60년 정도 더 살텐데

새벽에 혼자 뒹굴뒹굴 읽다가, 피식! 했다.

 

 

 

그래도, 아직은, 내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,

꼬일대로 꼬이고 엉켜버린 인생실을 풀 수 있는 날이 오겠지,

아니면 끊어버릴 수 있는 방법이라도 찾을 수 있겠지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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