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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ight breeze/_tip

e-book 크레마 사운드(crema sound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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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에 구입했는데 시험 공부한다고 방치해뒀다가,

이제서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크레마 사운드 간단한 소개 ;)

 

시험 끝나자마자 포스팅 하려 그랬는데 사진 찍어놓은 것도 맘에 안 들고

이래저래 핑계대고 미루다가 오늘 2권째 완독하고 포스팅 도전!

 

 

슬립화면| 디지털 감성 e북 카페 (http://cafe.na★ver.com/ebook)

 

 

정확한 건 아니고 그냥 내가 느끼기에,

내 세대(?)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과도기쯤에 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

디지털 감성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이 조금 더 익숙했고,

점점 디지털화 되면서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사라지는 게 아쉬웠다.

그러다보니 당연히 전자책에 대해 거부감이 좀 있었고,

이쁜 표지만으로 기분 좋아지는 종이책을 훨씬 선호했다.

 

그러다가 인스타에 올라 온 친구의 사운드를 보고

이쁘다 싶어서 그냥 한 번 구경해봐야지 하고 알라딘 들어갔다가 그 길로 덥석 주문.

/ ? 아이팟 셔플도 이 친구 인스타로 영업 당했는데.. 매번 호갱인증ㅋ /

 

 

 

※ 해당 포스팅은 이곳에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.

 

포스팅 구성을 위해 화면상 사진 크기를 조정했으나

클릭하시면 보다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. /저화질주의/

- 사진 크기 720p / PC화면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쇼타임 박스를 열면 짜잔 -

피리 소릴 따라와 ♩

 

그렇잖아도 후기에 '설탕액정이다', 'AS는 최악' 이래서 불안했는데,

상자가 너무 코 박고 엎어져 있어서 당황. 근데 오히려 이게 더 안전하겠다 싶었다.

 

 

 

 

구성품은, 크레마 사운드 기기, 케이블, 설명서.

 

 

 

 

왼쪽이 꺼져 있는 사진이고, 오른쪽이 전원 켰을 때 나타나는 화면.

껐을 때 화면이 되게 신기했다.

후기 찾아봤을 때 스티커 같은 게 붙어있는 건 줄 알았는데, 그냥 화면임.

 

 

 

 

처음 켜면 알림창이 뜨고 확인 누르면 나오는 기본 책장.

 

 

 

가운데 물리키 누르면 메뉴화면이 나타나는데

펌웨어 업데이트 몇 번 했더니 저 메뉴도 개수가 늘어났다.

 

 

안드로이드 이 친구는 펌웨어 업데이트할 때마다 나오는 화면이다.

책 구입하고 다운받을 때만 와이파이 연결하는데, 거의 그때마다 업데이트가 뜨는 듯.

 

 

 

**

 

사운드 사용한 지 한 달 겨우 된 것 같은데 그동안 느낀 장/단점 몇 가지.

 

 

· 장점

 - 가독성_ e-잉크가 일반 종이책에 사용되는 잉크보다 눈도 편하고 읽기에 좋다더니 진짜 그렇다.

 - 휴대성_ 대중교통 이용할 때 사람이 많이 붐비지 않는다면 서서 읽기에도 유용하다. 화장실 갈 때도 굿ㅋ

 - 라이트 기능_ 밤에 누워서 책 읽다가 잠 들고 싶을 때 불 끄고도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완전 좋다.

 - 물리키_ 이건 매우 개인적 느낌인데 책장 넘길 때 물리키 딸깍딸깍 누르는 게 좋아서 더 빨리빨리 읽게 된다.

 - 표지_ 가끔 내용은 궁금한데 표지가 너무 맘에 안 드는 책이 있는데 표지가 보이지 않아서 부담이 없다.

 - 가격_ 당연히 종이책 대비 저렴하고, 가볍게 읽을 책은 10년 대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
 

· 단점

 - 액정_ 설탕액정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약하다고 해서 고민하다가 정품 플립 케이스 구입했다. 조금 조마조마.

 - A/S_ 개인적인 경험이 없는 부분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, A/S센터가 엄청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았다.

 - 표지_ 이쁜 책은 종이책을 구입해서 읽어야 하고, 사진이나 컬러감 있는 책도 흑백이라 역시 종이책 구입.

 

· 기타 - 사람에 따라 단점으로 느낄 수도 있는 부분

 - 속도_ 엄청 느리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전혀 아니다.

 - 터치감/정확도_ 스맡폰이나 태블릿 터치감을 생각하면 안되지만, 첫 로그인할 때 말고는 불편할 일 없다.

 - 잔상_ 한 페이지마다 잔상 제거하는 것으로 설정하면 책 읽는 데는 전혀 불편하지 않다.

 - 신간_ 종이책보다 늦게 출간되거나 아예 e-북 출간이 안 되는 것도 있는데 세상 모든 책 다 읽을 거 아니니까.

 - 음악/TTS 기능_ 음악파일 넣어서 들을 수 있고 책 읽어주는 기능이 있는데 개인적으로 이용할 일 없을 듯.

 

 

 

한 달 사용하면서 느낀 건 이 정도인 것 같다.

 

이미 내가 구입할 때 '카르타+'도 출시됐었고 이번에 '그랑데'도 출시됐지만

그래도 '사운드' 구입한 게 전혀 후회되지 않는 이유는, 다 필요없고 물리키

 

물리키 덕분에 완전 아날로그는 아니더라도 옛날 기계 쓰는 기분?

굳이 표현하자면, 286컴퓨터로 갤러그 하는 느낌 ㅋㅋㅋㅋ

 

 

어쨌든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충동구매긴 했지만, 앞으로도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;)

 

 

 

 

※ 해당 포스팅은 이곳에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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