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omantic/a cozy nook

15_11_10 괜찮다, 괜찮다

반 짝 2015. 11. 10. 23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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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을 걸 듯 계속 되뇌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.

 

 

4년 동안의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되고 그 좌절감을 극복하기도 전에, 또 다시 좌절을 맛 봤다.

그런데 이번엔 뭔가 더 자존심도 상하고 위축되는 기분이다.

아직 하루도 안 됐는데 훌훌 턴다는 건 무리겠지만,

그래도 너무 마음에 담고 우울해하고 쪼그라들지 않았으면 좋겠다.

 

한편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였고 덕분에 좋은 경험도 된 것이니까.

 

조금 더 절박함을 갖되, 지금처럼의 조급함보다는 여유를 가지고,

다시 잘 준비해보자. 솔직히 아직 새로운 길로 들어서고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잖아.

 

 

 

 

 

"괜찮다, 괜찮다"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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